닉스테크, 스마트NAC로 3단계 스쿨넷 서비스 사업 나서

닉스테크(대표 박동훈)는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 세이프NAC(SafeNAC) 6.0으로 3단계 ‘스쿨넷 서비스’ 사업 공략에 나섰다. 스쿨넷 서비스는 학교나 교육청 등 지역 간 차별 없이 제공하는 공공정보통신서비스 사업이다. 2011년부터 추진한 2단계 사업이 내년 2월 종료됨에 따라 3단계 서비스 제공사업자를 광역시·도 교육청 별로 선정 중이다.

세이프NAC는 단위 보안기술을 통합해 사용자 단말 보안 상태를 종합적으로 검증해 네트워크 접근을 통제한다. 사용자가 네트워크에 접근 하려는 순간부터 인증·탐지·통제·치료하면서 보안 정책에 부합한 단말만 네트워크를 사용하게 한다. 2008년 소개된 후 금융권에서만 10만이 넘는 고객을 확보했다. 올해 CC인증까지 받아 제품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는 한편 공공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스쿨넷 서비스 망 전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단말 인증을 받은 사용자에 한해서만 망 접근을 허용하는 솔루션이 도입돼야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교육청·교육지원청 보안 솔루션이나 학교 관문 보안장비 도입도 중요하지만 스쿨넷 서비스 최종 사용자인 학교 단말에 대한 보안 적용이 시급하다”며 “세이프NAC는 센서 기반 NAC 솔루션과 달리 에이전트 기반이라 보안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이고 스마트 스쿨 확산에 대비한 유·무선 통합인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