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기술선도형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개방플랫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도 2015년도 바이오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개발 의료기기 과제 중 하나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월부터 준비해 연건캠퍼스 임상 능력과 관악캠퍼스 첨단기술을 결합해 사업을 수주했다.
임상교수 경험 등 치과병원 인적·물적 자원을 기업에 제공,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돕는 게 목표다. 치과의료기기 개발 아이디어와 의지가 있는 기업, 임상 치과의사가 모여 서울대 관악캠퍼스 공학기술을 융합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조병훈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전임상·임상시험·인허가·사업화까지 전주기에서 기업을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