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가 미국 오스틴에서 열리는 음악·영화·스타트업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참가하는 한국 스타트업을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SXSW는 내년 3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그동안 트위터, 포스퀘어, 핀터레스트 등이 SXSW에서 소개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디캠프는 2013년부터 3년 연속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SXSW에 참가했다. ‘강남에서 온 괴짜들’란 이름의 한국공동관을 운영했고, 트레이드쇼의 부스 전시, 네트워킹 행사 등을 기획·후원해왔다.
내년에는 ‘스타트업 홀로서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스타트업이 직접 SXSW 경쟁 프로그램에 지원해 선발되면 제반 비용을 후원한다. 단순한 ‘참가’에 목적을 두지 않고, 스타트업이 스스로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고 계획하는 경험을 선사해 보겠다는 방침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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