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국내외 방송장비 시장 실태조사에 나선다. 학계와 함께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판로를 개척해 국내 방송장비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RAPA는 방송장비 관련 학계 전문가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국내외 방송장비 산업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방송장비 시장 동향과 주요 해외 업체를 파악해 한국 방송장비 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조치다.
RAPA 관계자는 “영세 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한 국내 방송장비 시장은 브랜드 가치가 높은 해외 업체와 경쟁하기 어렵다”며 “국산 방송장비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사”라고 설명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