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자체 보유 5개 우수기술 중소기업 9곳에 이전

한국수력원자력이 자체 개발해 보유 중인 특허기술 포함 우수기술을 희망 중소기업에 이전한다.

한수원은 인터넷에 공개해 이전 희망기업을 물색해온 16개 기술중 ‘소구경배관 초음파 검사 기술’ 등 5개 기술을 9개 중소·벤처기업에 이전하기로 하고 22일 서울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22일 조석 한수원 사장(왼쪽 다섯째)이 유경미 삼일피엔유 사장(〃네째) 등 기술이전 기업대표와 황인옥 한전KPS 기술개발실장과 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22일 조석 한수원 사장(왼쪽 다섯째)이 유경미 삼일피엔유 사장(〃네째) 등 기술이전 기업대표와 황인옥 한전KPS 기술개발실장과 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기술을 이전 받은 기업은 사업화와 추가 기술개발을 통해 600억원 이상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한수원은 예상했다.

한수원은 이번 이전을 시작으로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하고, 공유해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이전 기술이 중소·벤처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