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오는 12월 홍콩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참가할 50개 중소기업을 확정했다.
CJ E&M은 이달 초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중화권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했다. 심사위원단과 KOTRA 평가를 거쳐 50개 중소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CJ E&M은 MAMA에 동행하는 중소기업에 현지 공동전시관, 수출 상담 공간, 편도 운송료, 통역 등 홍콩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행사 개최 전 멘토링 프로그램, 국내외 홍보·마케팅, 바이어 미팅 등 혜택도 제공한다.
올해는 ‘2015 MAMA 프리위크 (Pre-Week)’를 도입해 중소기업이 중화권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내달 28일부터 홍콩 중심지 ‘플라자 할리우드 (Plaza Hollywood)’에서 제품 판촉전을 진행한다.
신형관 CJ E&M 엠넷콘텐츠부문장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글로벌 시장에 동반 진출해 한류 문화를 중심으로 유관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