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DB그랜드컨퍼런스에 `엑스이알디` 선봬

SW전문 업체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데이터베이스 그랜드 콘퍼런스’에 DB 모델링 제품 ‘엑스이알디(eXERD)’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토마토시스템은 ‘모델링 도구의 역사와 미래(이지율 기술연구소 선임)’를 주제로 발표, DB모델링이 프로젝트에서 갖는 위상 변화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도구 변화와 함께 ‘엑스이알디(eXERD)’ 사례를 소개했다.

2015 데이터베이스 그랜드 컨퍼런스에서 토마토시스템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eXERD` 설명을 듣고 있다.
2015 데이터베이스 그랜드 컨퍼런스에서 토마토시스템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eXERD` 설명을 듣고 있다.

전시 부스에서는 논리·물리 통합 모델링, 리버스·포워드 엔지니어링, 인터랙티브한 애니메이션 효과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선보여 관람객 시선을 끌었다.

토마토시스템 측은 엑스이알디는 2011년 출시 이후 대학·교육기관 실습용 교재로 공급해 잠재 고객 양성에도 힘쓰는 제품이며 최근에는 기업 개발자가 사용하는 사이트 라이선스 및 100카피 이상 대량 구매고객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개발자 모두에게 필요한 범용 DB모델링 툴을 출시했지만 ‘협업’에 대한 고객 니즈가 많아지면서 협업버전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받은 제품 피드백을 로드맵에 반영해 더욱 완벽하고 효율적인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토마토시스템은 여러 사용자와 파일을 공동으로 작성하고 공유함으로써 권한관리, 실시간 반영, 비교·병합, 히스토리 관리 등 협업 관련 기능을 내년 상반기에 제공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