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스타트업이 물류혁신 주도` 미래생활물류포럼 29일 열려

‘제3회 미래생활물류포럼(부제 : ‘만유연결의 법칙, 접속의 시대’)이 29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미추홀타워 7층에서 열린다.

물류 공급망 전문매체 CLO가 주최하는 ‘미래생활물류포럼’은 제조·IT·유통·물류 간 융합 시대에 등장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차세대 물류시장을 조망하는 행사다.

CLO는 이번 포럼에서 산업간 영역 파괴 시대에 정부·지자체 및 기업 역할을 모색하고, 스타트업이 물류산업에 일으킨 변화와 2016년 물류 스타트업 트렌드를 전망한다.

첫 번째 세션은 학계와 연구계 전문가의 ‘변혁의 시대에 직면한 물류산업’ 주제 강연이다.

송상화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는 ‘산업간 영역 파괴와 혁신의 절벽, 스마트 물류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물류산업을 진단한다. 민영훈 삼성SDS SL사업부 파트장은 ‘혁신적 생태계 구현을 위한 B2B 물류플랫폼 성공요소’를 주제로 개방성의 도전에 직면한 물류산업과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스타트업 5개사 대표들이 ‘산업간 경계를 넘어 시장에 진입한 스타트업’을 소개한다.

김대현 셀잇(카카오그룹) 대표는 ‘개인 간 거래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중고거래시장(Secondhand Market)과 유통, 물류 이야기를 전한다. 김호민 테라세이버 대표는 ‘전세계 모든 체화재고가 거래되는 곳’을 주제로 제조업체의 고민인 체화재고 문제에 대해 논한다.

마지막 세션 주제는 ‘2016 물류스타트업 트렌드 전망’이다.

이종훈 국민대 벤처창업글로벌대학원 교수는 ‘물류스타트업 투자동향과 물류 혁신’, 김철민 CLO 편집장은 스타트업이 몰고 온 물류산업 해체와 재구성, 물류스타트업에 대한 지원방안 필요성을 설명한다.

김철민 CLO 편집장은 “‘물류스타트업’은 이제 업계와 학계는 물론 정부 기관도 익숙하게 사용하는 용어가 됐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물류스타트업이 물류산업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올 것”이라 말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