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메이주(Meizu)’와 ‘리모트콜 모바일팩(RemoteCall + mobile pac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메이주는 고객 만족도 증대와 관리비용 절감을 위해 모바일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채택했다. 지난 10월 12일부터 중국 내 ‘mSupport(遠程支持)’란 이름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 최적화 이후 다음 달 공식 출시한다.
메이주는 모바일 원격지원 솔루션 도입으로 중국 내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이주는 올해 초 알리바바에서 5억9000만달러(약 64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알리바바와 협력으로 메이주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 상반기 900만대에 이르렀다. 전년 동기 대비 540%가 성장한 수치이다.
메이주 관계자는 “2003년 창립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이엔드 스마트폰 간 기기 성능 격차가 줄어들면서 자사 스마트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고객 지원 서비스가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알서포트 리모트콜 모바일팩으로 차별화된 고객 지원 경험을 제공한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알서포트는 레노보·화웨이·원플러스에 이어 메이주와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내 상위 스마트폰 제조사와 공고한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며 “리모트콜 모바일팩이 글로벌뿐 아니라 중국 내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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