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퍼블리싱 전문기업 민앤지(대표 이경민)는 자사 간편결제 매니저 서비스 이용자가 출시 5개월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가입자 확대 경쟁이 심화돼 간편결제매니저 이용자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민앤지는 연말까지 가입자수 40만명, 내년 1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초 로그인플러스의 버전2를 출시해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를 확대하고, 아울러 신규 서비스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민앤지 전체 서비스 이용자를 현재 약 350만명에서 2016년 600만명 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도 추진한다. 로그인플러스 버전2, 간편결제매니저를 비롯한 새로운 서비스의 매출 비중을 50%까지 확대해 현재 가장 매출이 큰 휴대폰번호 도용방지 서비스와 균형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이경민 민앤지 대표는 “보안, 인증 위주의 현재 사업구조를 개편해 시장에 알려진 보안 서비스 전문업체에서 IT서비스 퍼블리싱 사업을 펼치는 플랫폼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