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은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8% 늘어난 4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아주캐피탈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었다. 영업이익은 5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했다.
아주캐피탈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자산클린화 정책으로 부실채권을 줄이면서 건전성 지표 호전. 대손상각비 분기 200억대로 안정화 돼가고 있음”이라며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과 아주IB의 실적도 일회성 없이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체율도 지난해 3분기 3.93%에서 개선돼 올해 2.99%로 1%포인트(p) 가까이 감소했다.
자회사의 실적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과 아주IB투자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89억원과 117억을 기록해 안정적인 실적에 기여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