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내장한 태그에 생필품 구매 정보를 담아 휴대폰을 가까이 대면 해당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생필품 구매 솔루션 ‘슈퍼태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슈퍼태그는 티몬이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한국NFC와 공동 기획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기술 서비스다. 생수가 떨어졌을 때 냉장고에 부착한 ‘삼다수-슈퍼태그’에 휴대폰을 갖다 대면 티몬앱 장바구니에 자동으로 담긴다. 생수나 휴지 등 자주 구매하는 생필품 쇼핑 앱을 열거나 사고자 하는 상품을 검색할 필요 없이 바로 원하는 품목을 단번에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
슈퍼태그 서비스는 티몬앱 이용자는 별도 앱을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다. 단말기에 NFC 읽기/쓰기 기능을 가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구동이 가능하다. 자석형태로 만들어진 슈퍼태그는 냉장고나 화장실 휴지 주변에 쉽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슈퍼태그는 삼다수, 크리넥스, 퍼실, 너구리 등 반복구매가 잦은 4개 생필품 브랜드로 구성했다. 티몬은 소비자가 자주 찾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그 종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티몬은 ‘슈퍼태그 우선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티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슈퍼태그로 검색하면 이벤트 페이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자신이 슈퍼태그를 사용하는 이유를 작성하면 그 중 200명을 선발해 슈퍼태그 4종을 증정한다. 슈퍼태그 체험 수기를 쓴 사람을 대상으로 아이폰6S(1명)와 스타벅스 기프티콘(5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유한익 티켓몬스터 핵심사업추진단장은 “보다 편리하고 간편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슈퍼태그를 제작했다”며 “티몬 슈퍼마트는 싸고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쇼핑 경험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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