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재생에너지 R&D 아이템 미리 본다

내년 신재생에너지 R&D 아이템 미리 본다

정부 주도 내년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R&D)사업 아이템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4일부터 이틀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2016년도 신재생에너지R&D 기획주제(안)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는 2016년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분야 전략기술 확보와 시장 선도를 위해 전문가와 기획 주제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에기평은 전문가 의견수렴과 앞으로 기획위원회 등 과정을 거쳐 내년 신규 공고 과제 기획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에기평은 공청회를 신재생에너지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산·학·연 전문가 참여를 높였다. 공청회는 내년 태양광·풍력·연료전지·수소·바이오·폐기물 분야 기획방향 소개, 신규과제 기획 주제(안)에 대한 발표,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은 “공청회를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을 반영, 정부정책과 시장수요에 부합하는 기술개발과제 기획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획과정에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기획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