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대표 김지만)는 카셰어링 인기 차종 ‘미니’를 전국 차고지에 100대 추가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9월 회원 투표에서 최고 인기 차종으로 선정된 미니 쿠퍼를 카셰어링 서비스에 도입했다. 미니 쿠퍼와 미니 5도어를 전국 모든 광역시에서 이용할 수 있다. 두 차량은 30분 대여 기준 주중 3340원, 주말 446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주중 심야에는 이용 요금이 1670원으로 내려간다. 주행요금은 1㎞ 당 230원이다.
미니는 카셰어링 주 이용층인 20~30대 고객에게 인기가 높아 대기 예약 수요도 많다. 쏘카는 미니 100대 도입을 기념해 6일까지 미니 쿠퍼와 5도어 요금을 최대 10% 할인한다.
신승호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즐거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쏘카는 회원에게 매력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며 “미니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지만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젊은 층 인기가 높아 추가 도입했다”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