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초고속인터넷 이용자 본인 혹은 가족이 초고속인터넷을 추가 신청하면, 추가 회선 요금 할인과 기간을 강화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SK브로드밴드는 3일 초고속인터넷 이용자 혜택을 강화한 ‘패밀리 요금제’를 출시했다.
패밀리 요금제는 종전 반값 요금제보다 할인 금액과 할인 기간을 확대하고 대상 상품도 늘린 요금제다.
우선 종전 반값 요금제 대상을 광랜으로 제한했지만, 패밀리 요금제 대상을 광랜 뿐만 아니라 기가인터넷으로 늘렸다. 이와 함께 ‘패밀리 요금제’ 할인 적용 기간을 서비스 해지 시점까지로 확장했다. 기존 반값 요금제 할인 적용 기간은 3년으로 제한됐다.
패밀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반값 요금제보다 광랜은 월 1500원, 기가인터넷은 월 1만원가량 절감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콜센터는 물론 홈페이지, 전국 주요 대형 마트 등으로 판매 채널도 확대한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