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 가상화(VDI)를 쉽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전용 기기가 등장했다.
퓨전데이타(대표 이종명)는 VDI 전용 기기 ‘제이디-원(JD-One)’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기는 가상화 구성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집약했다. 별도 시스템 구성이나 SW 설치 없이 네트워크와 전원만 연결하면 된다.
제품군별 하드웨어 스펙 허용 범위 안에서 가상화 라이선스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어 기존 VDI 구축 대비 최대 50% 이상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금융사와 증권사, 교육기관, 병원 등에서 사전 테스트 진행 중이며 범용성·사용성·비용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퓨전데이타 관계자는 “제이디-원은 서버나 스토리지,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가상화 관리 등 VDI 구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복잡한 구성이나 과도한 구축비용 문제로 도입을 망설이는 중소기업과 교육기관의 실습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