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데이터 변환 솔루션 기업 바넷정보기술(대표 이창하)은 LG유플러스에 테스트 데이터 변환 솔루션 ‘데이터제너 TDM’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바넷정보기술이 LG유플러스에 공급한 ‘데이터제너 TDM’ 솔루션은 테스트 데이터 이관과 변환을 자동화해 운영 효율을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실데이터 형식의 연관성이 유지된 가상 테스트 데이터를 구축해 테스트 품질을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인터넷·인터넷전화·IPTV에 이어 최근에는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통신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용량 IT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한 영업관리·빌링 등 애플리케이션은 상품이 다양하고 마케팅과 요금관련 정책 변화에 따라 개발과 유지보수가 잦다. 때문에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을 위해 상시 테스트가 가능한 시험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구축하면서도 안전한 테스트 환경이 필요하다.
임영지 LG유플러스 IT품질기술팀장은 “이번에 테스트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도입한 후 운영업무 효율을 대폭 끌어올렸다”며 “테스트 품질을 개선해 고객에게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등 LG다운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데이터제너 TDM은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등 개인정보영향평가 대상 프로젝트 수행에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금융권 테스트 데이터 관리 규정을 준수할 수 있게 해주고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으로 테스트 데이터를 생성해 업무 생산성과 보안성을 높여준다. 바넷정보기술은 데이터제너 TDM을 금융권을 시작으로 공공기관·교육기관·병원·서비스업계 등으로 공급 중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