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먼트는 총 1억5000만원 상금을 걸고 `제 2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자격에 별도 제한이 없어 만화와 스토리에 관심 있는 지원자라면 누구나 도전 가능하다.
지원자는 2회 연재 분량(한 회 당 70컷 이상으로 구성) 웹툰과, 16회 이상을 연재할 수 있는 전체 줄거리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석 달 간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해외의 외국인도 참가 가능하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콘텐츠만 응모할 수 있다.
레진은 심사를 통해 대상 1편(상금 1억원), 최우수상 1편(2000만원), 우수상 10편(상금 각 3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레진코믹스 한국과 일본 사이트에서 연재 기회를 제공한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레진의 이번 공모전이 역량 있는 웹툰 작가 발굴과 함께 국내 웹툰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