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대표 심상원·전정우)은 화상회의용 보급형 콘퍼런스 시스템 ‘AVer(에버) VC520’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품은 웹, 클라우드, UC 환경에서 풀HD(1920×1080, 1080p) 해상도로 콘퍼런스를 지원한다. 플러그 앤 플레이 사용 가능해 프로그램을 자동 설치하며 운용체계(OS)로 윈도, 매킨토시, 크롬 등을 지원한다. 스카이프, 페이스타임, 행아웃은 물론 인터넷 메신저,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앱)과 호환된다.
내장된 PTZ 카메라는 팬-틸트가 가능한 12배 광학 줌 기능과 자동초점 기능 및 10 카메라 프리셋(위치 저장) 기능을 제공, 위치를 최대 10개까지 지정할 수 있다. 카메라는 무선 리모콘으로 원거리에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3개 방향의 마이크가 탑재된 10와트(W) 고성능 양방향 스피커폰은 에코를 제거하고 노이즈를 차단해 9m 이내에서 깨끗한 음질로 음성을 감지한다. 회의 참여 인원이 20명까지 늘어날 경우에는 스피커폰을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고성능 카메라와 마이크가 내장된 양방향 스피커폰, 허브로 구성됐으며 소비자 가격은 154만원, 무상수리 기간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