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늦은 밤까지 나돌았던 개각설이 없던 일로 됐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12일 아침 교육부, 행정자치부 등에 대한 개각이 임박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당분간 개각은 없다”며 “시급한 민생 관련 법안, 노동 관련 5개 법안, 경제활성화 4개 법안 등이 이번 정기국회 내 반드시 통과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인사개편을 당분간 하지 않겠다는 뜻은 현실적으로도 아직 사표 의사를 밝힌 장관은 한 분으로, 후임자를 선택하는 작업은 현재 진행 중이지만 나머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결정된 바가 전혀 없기 때문에 개각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또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한 근심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민생 활성화시키자는 것이 대통령의 절실한 충정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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