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전파재난 대응역량 강화…`제5회 우주전파환경 콘퍼런스` 개최

우주전파재난 대응역량 강화…`제5회 우주전파환경 콘퍼런스` 개최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19일부터 이틀 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5회 우주전파환경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콘퍼런스에서는 태양활동이 산업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려고 약 250여명(발표자 27명 포함)이 참여해 심도 있는 토의와 논의를 진행한다.

‘우주전파환경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별도로 개설했다. 어린이들에게 태양과 우주의 흥미를 이끌고 우주환경과 우주전파재난에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태양흑점 폭발 등 우주전파환경 변화로 발생하는 재난(우주전파재난)은 ‘단파통신’, ‘GPS’, ‘위성’, ‘항공’등 산업분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ICT 기기의 확산 등에 따라 그 위험의 정도와 범위는 지속 증대될 전망이다.

태양활동으로 우주전파재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우주전파환경 예·경보를 전달하는 것 못지않게 산업별 피해 가능유형과 피해 규모 예측을 위한 연구개발과 산·학·연 관련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내년도 우주전파환경 콘퍼런스는 제4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우주전파환경연맹(Asia-Oceania Space Weather Alliance, AOSWA, 이하 AOSWA) 총회를 국내로 유치해 연계·개최(2016년 11월초)할 예정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