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이 데스크톱 가상화(VDI) 방식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선보였다.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전문업체 틸론(대표 최백준)은 VDI 방식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마이데스크(cloudmydesk)’를 국내서도 서비스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서비스 개시는 지난달 글로벌 서비스에 이은 것이다.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와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제로클라이언트 등 모든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에서 윈도PC 환경을 구현해 사용할 수 있다. 소규모 기업이나 개인이 사용할 경우 PC 교체나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어 서비스는 기관과 기업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간편하고 안전한 VDI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틸론은 편리한 사용을 위해 다양한 결합상품도 함께 선보이는 한편 전용 웹사이트(www.cloudmydesk.com)도 개설했다.
앞으로 전용 클라이언트인 ‘플렉서(Plexer)’를 연내 추가해 PC가 없더라도 ‘플렉서’를 활용해클라우드 마이데스크에 접속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초기 창업자나 원룸, 오피스텔 등에서 별도로 PC를 구매하지 않아도 ‘플렉서’를 사용하면 빠르고 쉽게 PC환경을 구현한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SaaS(Software As A Service) ‘엘클라우드’와 ‘엘데스크’를 서비스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해외와 국내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VDI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영문 버전부터 출시한 것은 그만큼 성능과 품질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CC인증과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 D스테이션(Dstation) 기반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기업용 보안 제품과 같은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췄다”며 “지난 15년간 축적한 가상화 기술과 노하우를 살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쉽고 편리한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