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은 자사 키네티스 마이크로컨트롤러(MCU)가 탑재된 개발보드(모델명 FRDM-K64F)가 ARM 사물인터넷(IoT) 운용체계(OS) 엠베드(mBed)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ARM은 최근 MS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다. 엠베드 OS를 사용하는 기기가 애저 클라우드 인프라에 데이터를 전송, 저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제휴의 골자다. 프리스케일 FRDM-K64F를 활용하면 애저 플랫폼과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IoT 기기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애저 인증을 받은 MCU 개발보드 출시는 프리스케일이 업계 최초다.
프리스케일 FRDM-K64F는 MS 애저 외에도 IBM의 IoT 클라우드 플랫폼인 IoT 파운데이션도 지원한다.
제오프 리즈 프리스케일 MCU 그룹 총책임자는 “엠베드는 연결성과 보안 등 핵심 IoT 요구 사항을 지원해 고객사의 제품 출시 기간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한주엽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