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디스플레이 핵심기술개발 사업 창의콘서트 개최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이사장 한상범)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성시헌)은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백플레인 디스플레이 기술 창의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개발사업(KDRC)은 지난달 출범했다.

창의 콘서트는 과제간 벽을 허물고 젊은 과학연구자 간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일상적인 진도점검 형태를 탈피해 산학연관 소통을 활성화하고 젊은 연구원 인력을 양성해 원천기술을 확보하는게 목적이다.

과제 책임자가 아닌 젊은 연구원이 실효성 있는 연구성과물 창출을 위한 실험방법 설계 등 다양한 기술적 접근법 위주로 발표했다. 과제 책임자와 투자기업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해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방향도 수립했다.

‘백플레인 기술’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 연구기관 책임자와 석·박사 연구원, 투자기업 전문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오는 26일, 12월 10일과 17일 등 4회에 걸쳐 디스플레이 소자기술, 센서 임베디드 기술 등에 대한 과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 ‘미래 디스플레이를 위한 소재 및 소자 핵심 기술개발’ 사업 지원을 받는다.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은 “KDRC 사업 성과를 확산하고 실효성 있는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미래 디스플레이 로드맵 구축, 산학연관 정보교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