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오는 12월 7일 ‘국가 재난망 콘퍼런스’ 개최

전자신문인터넷, 오는 12월 7일 ‘국가 재난망 콘퍼런스’ 개최

지난 11월 23일부터 세계최초로 PS-LTE(공공안전 LTE) 기술을 적용하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 구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국가재난망 구축을 위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논의하고 방향성을 제시해 줄 ‘국가 재난망 콘퍼런스(SAFE-NET Korea)’가 12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관련 업계와 조달청에 따르면 재난망 시범 1사업자인 KT와 시범 2사업자인 SK텔레콤은 지난 19일 국민안전처와 국가재난통신망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20일 KT와 SKT 등 양사는 오는 23일부터 약 7개월 동안 재난망을 구축, 내년까지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시범 1사업은 강원 평창지역에서, 2사업은 강릉과 정선 지역에서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국가재난망의 추진방향과 관련된 기조강연으로 행사의 개막을 알리게 된다. 이는 국민안전처는 물론, 방재소방 당국자, 재난관련 협단체, 국가재난망 구축장비 공급 및 서비스를 담당할 기업들의 최대 관심거리로 부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에서 ▲재난망 구축과 관련된 국가안전처의 입장(국민안전처의 심진홍 과장)을, 민간 및 전문가 부문에서 ▲LTE 통신망 사업 상세계획(시범사업자 KT의 박상훈 상무, SKT의 이병석 팀장)과 ▲국가 재난망의 바람직한 추진 방향(인하대 장경희교수, 재난안전통신망포럼(Safe-net) 전문가협의회 의장) 등의 방안을 각각 제시하게 된다.

또 재난관련 협회와 기업 차원에서의 당면 이슈 관련 논의도 이뤄진다. 이와 관련, ▲주파수 간섭 및 해결방안(충북대 김남 교수, 재난안전통신망포럼 운영위원장) ▲PS-LTE 기술동향과 LTE-연동방안(삼성전자 김주영 수석) ▲PS-LTE 추진현황(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이혜영 선임연구원) 등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콘퍼런스에서는 국가재난망 통신 응용 및 활용방안도 함께 소개된다. 구체적으로 ▲이동기지국 최신 동향 및 활용방안(이노넷 유호상 대표) ▲위성 LTE의 재난안전 활용방안(왈도시스템 이근홍 부사장) ▲국가재난망에서의 GIS기술 적용방안(JBT조정기 이사) 등이 소개된다.

또 글로벌 통신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의 재난망 구축 전략 및 국제 표준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도 빼놓을 수 없다. 이와관련, ▲해외 재난망 사업 동향(에릭슨엘지의 김광원 부장) ▲해외 진출의 바람직한 방향(노키아 권용석 상무)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세션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포럼의 대표 의장인 홍대형 서강대 교수의 진행으로 KT의 박상훈 상무, SKT 이병석 팀장, 위기관리연구소 위금숙 소장, 노키아의 권용석 상무, 위니텍 홍성복 상무, 한국전파기지국 김문환 부사장, 삼성전자 김한석 마스터, 경남소방본부 성호선 과장,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아헤영 선임연구원 등 8인의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전자신문과 재난안전통신망포럼, 국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등이 주최하고 전자신문인터넷이 행사를 주관한다. 자세한 행사 관련 정보 및 사전등록은 홈페이지(http://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49)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전화 (02)6925-6338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