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심은 2016년형 ‘500C’ 출시

2016년형 피아트 500C
2016년형 피아트 500C

FCA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는 5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커맨드 센터, 모노톤 시트 등 편의사양을 강화한 2016년형 피아트 500C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커넥트 커맨트 센터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유용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돕는다. 라디오, 에어컨 통합 제어, 핸즈프리 등에 적용된 음성명령 시스템은 주행 중 안전 운행을 돕는다. 이전 모델에서 투톤이었던 시트 컬러는 한기지 색상인 모노톤으로 변경했다.

외관 디자인은 새로운 7스플릿 스포크 알루미늄 15인치 휠이 적용됐다. 500C의 소프트 탑은 3가지 포지션이 가능한 파워 폴딩 캔버스 탑으로, 시속 80㎞로 주행 중에도 작동이 가능하다. 듀얼드라이브 시스템을 통해 노말 주행모드와 스포츠 주행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2016년형 피아트 500C에 처음 장착된 5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커맨드 센터
2016년형 피아트 500C에 처음 장착된 5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커맨드 센터

2016년형 500C는 총 7개의 에어백과 액티브 헤드레스트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ESP), 언덕길 밀림 방지 장치(HSA) 등 고급 안전장치를 장착했다. 뒷자석에는 ISOFIX 래치가 적용돼 어린이 전용 카시트를 보다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2790만원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피아트는 젊고 세련된, 스타일리쉬한 브랜드 이미지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스마트함과 인테리어 내부 편의성을 더욱 높인 2016 피아트 500C는 이탈리안 디자인 감성이 충만하고 패션 감각이 뛰어난 고객들에게 더욱 큰 만족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은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