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시험인증 대상]ICT 산업 빛낸 8개 제품 선정

2015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시험인증 대상’ 영예의 대상은 베이리스 ‘베이리스 미라캐스트 솔루션’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휴먼인텍 ‘통합보안장치’와 아모텍 ‘무선충전 리시버’가 차지했다.

2015년 TTA 시험인증 대상 시상식이 3일 경기도 분당 TTA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임차식 TTA 회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을 비롯한 수상기업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 경기도 분당 TTA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통신과 방송, 네트워크, ICT융합 분야 8개 제품에 대상(1개), 특별상(1개) 최우수상(2개), 우수상(4개)이 수여됐다. 통합보안, 무선충선, 중계기, 인터넷전화 등 다양한 ICT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TTA 시험인증 대상은 국내 ICT 제품 품질 제고와 우수 제품의 지속적 발굴·장려를 위한 제도다. 전자신문과 TTA 공동 주관으로 TTA 시험인증 이용을 장려하고 우주 제품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수상작은 전시회를 통한 홍보와 수출지원 등 지속적 후원이 이어진다.

올해 시험인증 대상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해 10월31까지 접수돼 TTA 인증을 받은 제품 909개 중 우수제품 20개를 검토했다. 이 중 12개를 수상 후보로 추천해 최종 8개를 선정했다. 최종심사는 분야별로 외부심사자 5명과 TTA 정보통신시험인증연구소장 등 총 6명이 진행했다.

심사 기준은 TTA 시험인증 활용도, 제품 시장성, 독창성(기술성), TTA 수수료 수입 등에 대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별로 차등적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임차식 TTA 회장은 “NFC, 지그비 등 IoT 기반인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스마트카, 스마트 의료기기 등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관련 제품이 ICT 발전을 선도할 날이 머지 않았다”며 “TTA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개발시험 지원을 강화해 우리나라 ICT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TTA 시험인증 대상 수상작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