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사회 실현 위한, SW산업의 현재와 미래 조망
지난 11월 3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SW)산업의 2016년 트렌드와 전망에 대해 알아보는 컨퍼런스가 개최돼 행사장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주최하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김진형)가 주관한 ‘SW산업 전망 컨퍼런스 2016’은 SW중심사회 실현을 위한, SW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보는 시간이었다.
국내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 SW산업 최신 트랜드와 이슈 및 시장현황 등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016년 디지털 기술 트렌드와 국내 SW전문가들이 뽑은 △2016년 SW산업 이슈 발표 및 중국 SW시장 현황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 △산업인터넷 동향 △핀테크 시장 전망 △인공지능 활용방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내년도 SW산업 시장을 내다보았다.
먼저 글로벌 시장조사기업인 가트너코리아의 최윤석 상무는 ‘2016년 디지털 기술 트렌드 전망’을 통해 내년도 비즈니스 기회 및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이동현 선임연구원은 국내 SW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016년 SW산업에서 중요하게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이슈들을 환경/기술 분야로 나누어 발굴해서 조망했다.
뒤이어 GE코리아 조원우 전무의 ‘산업인터넷 비전 및 추진방향’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의 ‘핀테크 시장 동향 및 전망’, 국민대학교 남영호 교수의 ‘중국 SW시장 현황 및 동향’, 마이크로소프트 김영호 상무의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의 현황 및 전망’, LG경제연구원 조용수 센터장의 ‘산업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방향’ 등 SW산업 분야별 내년도 전망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SW산업 전망 컨퍼런스 2016’를 통해 국·내외 SW 최신동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SW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산·학·연 종사자들과 공유하는 장이 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서석진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빠르게 변하는 SW기술 트렌드를 파악해 이를 국내 SW생태계에서 흡수, 지속 발전하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SW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사회 전반의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김진형 소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 기업의 사업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SW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SW산업 전망 컨퍼런스 2016’의 발표 영상과 자료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홈페이지(www.spri.kr)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