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소프트(대표 김정숙)가 선보인 제품은 ‘매직락’이다. 조직 내 외부 유출 가능성 있는 문서 데이터를 보호한다. 가상 디스크 기능과 캡처 방지, 파일 암호화 기능 등 강력한 보안성을 자랑한다.
PC에서 개인정보를 다룰 때 다수 유출 경로를 차단한다. 다양한 업무와 연동 가능하다. 유연한 정보 유출 차단 기능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고객 환경과 상태에 따라 모듈을 선택한다. 보안폴더 ‘M-Lock’은 경쟁 제품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이다. 가상화 기법과 SEED/AES256 암호화 기법으로 보안성을 높였다.
기업은행과 우리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등 제1금융권에 공급했다.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동양생명, AIA생명, 롯데캐피탈 등 제2금융권, 관공서, 통신사도 고객으로 확보했다. 암호화 키관리 시스템과 연동한다. 윈도10 최신버전까지 지원해 범용적이다. 가상화 기능, 암호화 키관리 기능, 정책서버 기능을 추가했다. 이미지 DRM 시스템을 적용하도록 구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자사 개인정보 마스킹 솔루션에 적용해 제품 간 시너지를 높였다.
다양한 형태 제품 공급으로 시장 영역을 확대했다. 금융사 녹취시스템, CRM, 진위확인 시스템과 접목했다. 대규모 문서관리 솔루션 공급사에 번들을 제공했다. 필리핀 현지 업체와 기술 제휴를 맺고 해외 수출도 추진한다.
▶운용체계(OS):윈도
▶자료유출방지솔루션
▶문의:(02)555-0117
[김정숙 미네르바소프트 대표]
“인식을 위한 별도 영역을 지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빠른 문자인식으로 업무생산도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매직락은 지정 영역과 업무 프로세스만 접근해 대량 이미지 데이터를 빠른 시간에 인식하는 맞춤형 솔루션입니다.”
매직락은 지난 2003년 금융기관 BPR 시스템 도입과 함께 개발됐다. 스캐너를 이용한 종이문서 이미지파일 생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주민번호, 계좌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 PC 폴더에 남는다. 파일 암호화에 걸리던 시간도 기존 12초에서 1~3초로 낮췄다. 개인정보보호와 빠른 업무 프로세스가 필요한 금융권 환경에 맞췄다.
김 대표는 “이미지 조회 시 화면캡처로 정보를 유출하거나 서버 전송 중 외부 해킹으로 인한 정보유출을 방지하는게 관건입니다. 이를 위해 파일 암호화 모듈을 적용하고 이미지 분야 DRM 솔루션으로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문자인식솔루션 기업에 필요한 폴더보안 모듈만 제공했다. 암호화모듈과 화면캡처방지기능, 암호화키관리기능 등을 추가했다. 업무개발로 SI 프로젝트를 수행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향후 고객 업무에 필수적 기능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발전시킨다.
김 대표는 “매직락은 개발도구(SDK)에 가까워 기능과 안정성 인지도가 높아지면 고객이 나타날 것”이라며 “보안관련 제품개발을 계획 중이거나 SDK를 필요로 한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이는 홍보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