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테크, 교육 3.0 기반 개방형 교육학습시스템 `KHUB-edu3.0` 출시

케이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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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테크가 그룹형 소셜 기반 온라인 개방형 교수학습시스템으로 대학시장을 공략한다. 학교 단위 교수학습시스템부터 대학 특성화 사업, 지역 선도사업, ACE사업, 직장인 대상 평생교육센터 사업을 펼친다.

케이테크(대표 양재동)는 온라인 개방형 교수학습시스템 ‘KHUB-edu3.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웹3.0 패러다임 기반 제품이다. 7년에 걸쳐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 6개 대형 국책사업에 적용, 검증을 마쳤다.

KHUB-edu3.0은 전 세계 온라인에 분산된 공개수업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를 일괄 수집·분류해 제공한다. 특정 교과목에 해당하는 콘텐츠를 키워드별로 분석한다.

교수는 제공받은 동영상을 분석, 강의에 맞는 콘텐츠로 활용한다. 학생을 위한 전용 과목 포털 자동생성 기능도 갖췄다. 융합 교육, 팀티칭, 현장밀착형 교육, 학교 간 열린 강좌 등 개방형 교육을 지원한다. 시스템 안에서 그룹별 전문 포털 생성이 가능하다. 학생 취업그룹과 학생 멘토그룹, 창업 교육그룹, 전문 분야 인력 양성 사업 그룹 등이 대표적이다. 한 시스템에서도 각 그룹별 포털은 독립적으로 운용된다. 포털 자동생성 방식은 특허 출원했다.

이 밖에 강의 저작도구 스트림 서비스는 자체 강의 동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모바일에서 구동하는 출석자동관리, 실시간 퀴즈보기 기능, 과목 포털 기능은 차별점이다.

양재동 케이테크 대표는 “출시 제품은 다른 교육 시스템은 물론이고 페이스북이나 밴드 등 소셜 플랫폼에 없는 기능을 담았다”며 “대학 교육 3.0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