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성장동력 견인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기술사업화를 위한 ‘테크비즈 코리아 2015’가 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민병주 국회의원, 박재문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을 포함한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과학기술 도전과 혁신, 그리고 미래융합기술’을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이 이사장은 출연연 현재를 “대량생산 중심 산업에 의존하는 한계상황”으로 진단했다. 그는 “신성장동력을 찾지 못하면 진짜 위기가 온다”며 “돌파구는 융합”이라고 단정했다.
민병주 국회의원(새누리당)은 개막식 축사에서 “출연연 중요성과 국가 사회적 역할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며 “국회에서 더 고심해서 확실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정부출연연구기관 20곳,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조폐공사, 아이카이스트, 두시텍 등이 참여했다.
테크비즈 코리아 2015는 정부 2016 R&D사업 설명회와 미래부 성장동력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 전시회로 구성됐다. 9일에는 콘퍼런스 2, 3, 4세션과 특허나눔마당, 성장동력 간담회를 개최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