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세종로 KT광화문빌딩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왼쪽)과 황창규 KT 회장이 해상안전 통신망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KT는 내년 2월까지 21척의 국가 어업지도선에 위성 `LTE SOS(Stand On Ship)` 기지국을 설치한다. 무궁화 위성을 이용해 해상 반경 10㎞ 이내 선박들과 LTE 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KT와 해양수산부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해상안전 솔루션도 개발한다. 구명조끼에 각종 통신장비를 부착해 조난자의 위치 정보를 LTE SOS 기지국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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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수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