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98번째 해외네트워크인 두바이 지점을 개점했다고 9일 밝혔다.
두바이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를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금융과 물류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두바이 지점 개설을 시작으로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두바이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지역”이라며 “기적의 도시 두바이에서 창조적 금융을 실현해 금융한류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교민 1만여명이 거주중인 UAE는 주요 에너지 수입국인 걸프만협력체(GCC) 회원국의 물류 및 금융 중심지로 35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