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크리스피가 1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크리스피는 52부작 11분짜리 TV애니메이션으로 기획된 ‘롤러코스터 보이, 노리’로 중국 허난 요크사에서 100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 중국 최대 채널 CCTV와 허난 TV 등에서 2017년부터 방영한다.
크리스피는 201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발전소 지원을 받으며 유망 스타트업으로 인정받았다.
손대균 크리스피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해외 시장, 특히 중국 시장을 적극 찾아가며 공략했다”며 “중국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부족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