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가 전력IT 분야 공공데이터 24종을 전격 공개한다.
중소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국전력거래소는 발전기 실시간 운영정보를 비롯한 일간전력수요예측, 전력통계 주요전력지표, 주간전력수급전망, 전력시장 거래량 등 공공데이터 24종을 이달 말까지 개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데이터 개방은 벤처창업 활성화와 공공데이터 분야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전력거래소는 내년에도 공공데이터 30종을 추가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 14일 교육센터에서 비온시이노베이터, 한국ICT협동조합, 한국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대산정보기술 등 지역 중소기업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보안시설인 중앙전력관제센터를 견학했다.
강순희 한국전력거래소 부장은 “전력거래소 등록 신재생 발전사업자수는 9000여 개로 정보이용자수만 수만명에 이른다” 며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성공창업을 유도하는 지원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