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1대 9 화면비 모니터 등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개발하고 CES 2016에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21대 9 화면비 신제품 ‘34UC98’은 풀HD보다 2배 이상 해상도가 높은 QHD 디스플레이로 몰입감이 높은 곡면 화면이다. 기존 16대 9 모니터에서 보이지 않던 양쪽 끝 화면까지 볼 수 있어 영상이나 음악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편집하거나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최고 화질을 보여주기 위한 부가 기능도 갖췄다. 썬더볼트2 포트는 데이터 전송속도가 기존 USB 3.0보다 약 4배 빨라 용량이 큰 고해상도 화면도 부드럽게 보여준다. AMD의 프리싱크 기술은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도 깨지거나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블랙 스태빌라이저 기능은 비슷하게 보이는 어두운 색상도 선명하게 구별해 준다.
화면 밝기, 화면비, 화면 분할 등을 마우스만으로 간편하게 조정하는 온스크린 컨트롤 기능도 갖췄다.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미리 설정해둔 밝기와 색상으로 보여준다.
LG전자는 울트라HD를 적용한 16대 9 화면비 4K 모니터 신제품(27UD88, 27UD68)도 공개했다. 최신 USB-C 타입 단자를 이용해 모니터를 노트북과 연결하면 노트북 화면을 모니터에 보여주고 동시에 노트북 충전도 된다.
이 밖에 LG전자는 베젤 두께가 2.5㎜에 불과한 모니터(24MP88)도 선보였다.
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에서 모니터 신제품을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