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은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글로벌플라자 1층 경하홀에서 ‘2015 KNU캡스톤디자인 작품전시회 및 경진대회’를 연다.
행사에는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교과목을 수행했던 과제 중 창의적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이 소개된다.
제13회 IE(Intelligent Electronics)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무선통신을 이용한 자동차사고발생 경보장치인 카톡(Car Talk)’을 비롯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하철 안내 앱 등 총 162점이 전시된다.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은 기업 수요를 고려해 학생들이 스스로 설계하고 제작해 창의력과 현장실무능력을 기르는 종합설계교육과정이다. 현재 IT대학과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과학기술대학 등 4개 단과대학 20여개 학과 70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김승호 경북대 링크사업단장은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에게는 사업화가 가능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알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