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이상천)는 1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출연연 10대 우수성과 발표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10대 연구 성과는 NST 소관 25개 출연연이 수행한 대표과제 46개 중 선정평가위원회(위원장 이우일 서울대학교 부총장)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대표 성과에는 △주〃야간 지구관측 인공위성 △기존 D램 시장을 대체할 차세대 반도체 소자 △탁월한 대장암 치료효과 물질 △국내 고유자원을 이용한 수면개선 소재 등이 포함됐다.
이날 윤석진 NST 융합연구본부장은 ‘출연연 우수 성과와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출연연 발전 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과 청중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토론회는 임현의 한국기계연구원 박사 진행으로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 뿌리산업진흥센터소장, 이호석 비젼테크 대표, 남기태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상천 이사장은 “선정평가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올해 우수성과 10선 내용이 지난해보다 더 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며 “연구자들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조성해 혁신적 성과 창출을 견인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