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가 전통 가마솥을 모티브로 삼아 전기밥솥 시장에 뛰어들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유위니아는 주말 전기압력밥솥 ‘딤채쿡(브랜드 명)’ 콘셉트를 공개한다. 공식 제품 판매는 새해 1월 시작한다.
대유위니아는 우리나라 전통 밥 제조 방식인 가마솥 방식을 적용했다.
출처 - 전자신문
‘전통’이라는 키워드에 기반을 두고 압력밥솥 디자인까지 가마솥 모양을 본떴다. 골드, 놋그릇, 가마솥 색(진한 검정) 세 가지 색상이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딤채쿡은 가마솥 밥맛처럼 탱글탱글하고 고소한 밥맛을 구현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국내 전기 압력 밥솥 시장을 90% 이상 점유하고 있는 쿠쿠전자와 쿠첸은 메탈 소재 디자인, 스마트터치 LCD 삽입 등 현대적 감각을 지향한다. 대유위니아는 전기밥솥 후발주자로 존재감을 나타내고자 차별화 포인트를 ‘전통’으로 잡았다.
출처 - 전자신문
대유위니아는 김치냉장고에 이어 TV, 밥솥 등으로 제품군을 늘리며 종합 가전업체로 도약을 준비한다. 김치냉장고 같이 계절성이 짙은 제품에서 4계절용으로 다변화한다. 2017년 1분기 상장이 목표다.
대유위니아는 딤채쿡 홍보를 위해 서울 강남 코엑스몰에 소규모 대유위니아 제품 전시장을 마련했다. 19일 딤채쿡 광고 모델인 백종원씨가 참석한 론칭쇼를 연다. 제품 디자인과 세부 기능도 이날 공개한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