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모 초고성능 컴퓨팅 발전 포럼 위원장(KAIST 총장)은 17일 더케이호텔에서 박재문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등 전문가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초고성능 컴퓨팅 발전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 공청회는 지난 7월 출범한 ‘초고성능 컴퓨팅 발전 포럼’이 마련했다. 이 포럼은 초고성능 컴퓨팅 기술 해외 도입과 운용 위주 기존 정책을 탈피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공청회는 기조발표와 10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혁재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서‘슈퍼컴퓨터 개발에 대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강성모 KAIST 총장이 패널토론의 좌장으로 나와 9명의 토론자와 함께 향후 우리나라 슈퍼컴퓨터 개발전략과 추진계획을 논의한다.
패널 토론자로는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박상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 이순칠 KAIST 자연과학대학장, 김장우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 서경학 연구재단 융합기술단장이 참여한다.
산업계 토론자로는 박성순 글루시스 대표, 이명철 한국IBM 상무, 최진현 크레이(Cray)코리아 대표, 유충근 한국HP 상무가 토론자로 참여해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청회에 전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 위원장인 강성모 KAIST 총장은 “대한민국 슈퍼컴퓨터 개발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라며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미래부 등 정부부처에 전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