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소프트, 프랑스 유비큐브와 협력 국내외 네트워크 가상화 시장 공략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인 아이엔소프트(대표 황광익)는 프랑스 네트워크 가상화 전문 벤처기업 유비큐브와 15일 양해각서(MOU)를 교환, 국내 및 해외 네트워크 가상화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고 밝혔다.

황광익 아이엔소프트 대표(왼쪽)가 김창규 유비큐브 극동지역 총괄과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황광익 아이엔소프트 대표(왼쪽)가 김창규 유비큐브 극동지역 총괄과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유비큐브는 프랑스 텔레콤 네트워크 전문가들이 설립한 회사다. 시스코에서 이 회사 ‘SDN/NFV 오케스트레이션’ 프레임워크를 채용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이엔소프트는 이번 양해각서 교환에 따라 유비큐브가 개발한 네트워크 보안 및 물리, 가상화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인 ‘MS액티베이터(MSActivator)’를 자사 ‘클라우드메쉬(CloudMesh)’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 기존 NFV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 ‘클라우드메쉬 포 NFV(CloudMesh for NFV)’와 함께 멀티 레벨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황광익 아이엔소프트 대표는 “MOU 교환으로 두 회사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보완,

세계 최고 수준 솔루션을 확보 하게 되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업으로 제품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유비큐브와 공동으로 기술개발과 마케팅을 추진함은 물론 국내 통신사, 기업, 공공기관 등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유럽 통신 시장을 교두보로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네트워크 가상화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