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기업이 올해 3만2638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6년 연속 3만개 일자리 달성에 성공했다.
이노비즈협회(회장 이규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1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5 이노비즈인의 밤’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1만7000여 이노비즈기업을 중심으로 기술인력 중심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처음 3만개를 넘긴 후 지난 6년간 총 19만6920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민간 최초로 전국에 ‘이노비즈 일자리 지원센터’를 설립해 ‘청년취업인턴제’ 등 일자리 사업과 ‘일가(家)양득 캠페인’ ‘임금피크제 도입’ 등을 도입했다.
협회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5일 고용노동부 ‘2015년도 일자리 창출 지원기관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작년에는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도 취득했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은 끊임없는 혁신 아이콘”이라며 “2016년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혁신 연구개발(R&D) 지원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협회는 내년 계획으로 금융기관 협력을 통한 기술 기반 금융지원 확대와 일반기업 융·복합 교류 활성화, 대학·출연연 공동협력과 연구 강화를 추진한다.
이노비즈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 기관 실무자 총 46명에게 표창장도 수여됐다. 이옥희 스텝시스템 대표,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 최종복 니트로소프트 대표 등 25명에게 중소기업청장 표창,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 등 5명에게 기술보증기금이사장 표창, 이윤규 썬파크 대표 등 16명이 이노비즈협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이노비즈기업 신규 일자리 창출 연간 실적
(2010년) 32,009 → (2011년) 30,744 → (2012년) 33,898 → (2013년) 37,367 → (2014년) 30,264 → (2015년, 예비포함) 32,638
비고: 5인 미만 및 기업분할의심 기업 제외 약 29,300여개 기업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