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이 여행부문 자회사 옐로트래블 소속 기업 에시즈글로벌을 ‘옐로트래블랩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설 법인을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옐로트래블랩스는 옐로트래블과 연구소(Laboratory)의 합성어다. 기술 중심 여행을 연구해 편안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법인 설립으로 옐로트래블랩스는 우리펜션, 한인텔, 플레이윙즈, 자리 등 총 4개 자회사를 편입한다. 회사 간 기술, 데이터베이스 공유로 다채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숙박업소 관리 플랫폼 ‘자리’는 숙박 공급자가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회사 간 공유함으로써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항공권 특가 알림 서비스 ‘플레이윙즈’는 우리펜션과 서비스를 통합해 여행객에게 폭 넓은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오현석 옐로트래블랩스 대표는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국내 여행 산업은 걸음마 단계”라며 “옐로트래블랩스는 각 팀이 가진 스타트업 정신과 분야별 전문성에 컨버전스 IT 기술을 접목시켜 최고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