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은 공공데이터 개방 플랫폼 ‘와이즈 오픈(WISE Open)’을 정부부처와 지자체에 공급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다. 지난 2011년 서울시 열린 데이터광장을 구축했다.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국방부, 국민안전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경기도, 강원도, 대구광역시 등 여러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와이즈 오픈을 잇달아 공급해 성공 사례 기반 우수한 마케팅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방 데이터 품질 신뢰성을 높이는 ‘와이즈 디큐(WISE DQ)’도 공급했다.
와이즈 오픈은 민간에서 생산·수집하기 어려운 유동인구, 공간정보, 교통, 교육, 재정 관련 공공 데이터를 원문 그대로 국민에게 공개할 때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국민이 공공데이터를 분석·활용하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연구자, 서비스 기획자, 국민이 손쉽게 데이터를 접할 수 있도록 시트, 차트, 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오픈API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모르는 사람도 쉽게 연구, 정책, 앱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관리 효율성을 높인 것도 강점이다. 과거에는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구축해 비용 소모가 크고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기 힘들었다. 와이즈 오픈은 적은 비용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정보를 개방할 수 있다.
여러 산하기관을 보유한 정부부처는 기관별로 공공데이터 개방 사이트를 별도 투자 없이 와이즈 오픈에서 기관별 특성을 반영해 서비스할 수 있다. 중앙부처에서 산하기관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어 기관별 시스템 구축·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와이즈 오픈은 지난해 5월 국내 처음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관련 GS(굿 소프트웨어) 인증을 획득했다.
대규모 공공데이터 개방 성공사례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은 2012년 ‘공공정보화 대상’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강원도 공공데이터 개방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공공데이터 개방 관련 10여개 공공기관과 협업할 예정이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 분야에서 와이즈 오픈이 차별화한 모범 사례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사이트를 벤치마킹하고 국내 환경에 최적화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