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시스코리아(대표 강영호) 자료유출방지 솔루션인 ‘엔드포인트 프로텍터 V4.0’이 윈도 서버까지 지원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 개발된 제품을 우리나라 시장에 맞게 현지화했다. 호스트 자료유출방지 제품으로 국정원 CC인증까지 획득했다. 통합운용과 매체제어 DLP 솔루션을 한몫에 지원한다.
제품 근간이 되는 기술은 코소시스 본사에서 제공 받지만 한국형으로 재개발해 100% 국내 생산한다. 유지보수나 사후서비스에서 다른 글로벌 벤더들과 달리 신속한 고객 대응과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매체제어(Devices Control), 자료유출방지(DLP), 휴대형 저장장치암호화와 모바일기기관리(MDM) 기능을 하나의 장치에 모두 담았다. IT보안관리자가 네트워크 PC(윈도·맥·OS X·리눅스)는 물론 모바일 기기(iOS, 안드로이드)까지 자료유출을 막는다. 금융권 핀테크 개발 환경도 지원한다. 이미 3년 전부터 핀테크 업계를 대상으로 iOS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맥(Mac) OS X를 지원해 왔다. 하드웨어 장비나 가상화 환경에 맞는 가상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제품 개봉 후 코드만 꽂으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엔드포인트 프로텍터 V4.0은 윈도 PC 32비트나 64비트 지원은 물론 CC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유일하게 윈도 서버 64비트를 보호대상에 포함한다. 서버 DLP까지 인증을 완료해 호환성도 뛰어나다.
다양한 주변장치와 저장매체 간 충돌 없이 제어·운영이 가능하고 호스트 자료유출방지(DLP) 기능뿐 아니라 DLP 기능과 연동하는 소프트웨어 보안 USB 기능, 개인정보 검색과 암호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유닉스 메인 프레임을 대체하고 서버시장 주류인 윈도 서버용 매체제어나 자료유출차단 DLP 솔루션이 요구되는 보험사, 카드사나 금융기관 고객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평가된다.
강영호 코소시스코리아 대표는 “CC인증을 받을 때부터 윈도 서버용 DLP를 목표로 CC인증 보호 대상에 윈도 서버를 넣었다”며 “서버를 보호 대상으로 CC인증을 받은 매체제어·자료유출방지 제품으로는 유일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국에 지사 등 서비스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어 해외 법인이나 사무소를 운영 중인 기업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