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협회 "ITA 확대협상 타결 환영"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김기남)는 정보기술협정(ITA) 확대 협상 최종 타결에 환영 의사를 밝혔다.

협회는 “1996년 체결된 1차 협정에서 메모리 IC 등 무관세화가 국내 반도체 업계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을 줬다”며 “ITA 확대 협상에 차세대 반도체(MCO)가 포함됨에 따라 국내 반도체 기업 수출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업계 이익 극대화를 위해 조속히 발효되길 원한다”고 촉구했다.

MCO란 복합구조칩을 의미한다. IC에 센서 등이 포함된 패키지 방식 제품이다.

ITA 확대 협상은 16일(현지시각)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제10차 WTO 각료회의서 최종 타결됐다. 이 회의는 유럽연합(EU) 28개국 등 총 53개국이 참가했다.

한주엽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