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28일 `UNIST와 함께 만드는 울산 미래 설명회` 개최

신현석 UNIST 기획처장이 울주군민에게 UNIST와 울산시 상생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신현석 UNIST 기획처장이 울주군민에게 UNIST와 울산시 상생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UNIST(울산과기원, 총장 정무영)는 28일 ‘울산시민 초청 울산과기원 출범 설명회’를 개최했다. UNIST에 보내준 울산 시민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UNIST가 준비한 지역 상생 방안을 설명하는 자리다.

이날 설명회에는 신장열 울주군수와 울준군의원, 울주군민 100여명이 참석해 UNIST 연구시설(UCRF)과 역사관을 견학하고 과기원으로 새 출범한 UNIST 비전과 계획, 지역 협력 방안을 들었다.

UNIST는 개교 이후 매년 소재지 울주군과 울주군민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9월 과기원 전환 후에는 울산시 전체를 대상으로 초청 설명회를 준비했다. 이번 설명회는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첫 행사다.

UNIST는 울주군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구, 남구, 동구, 북구를 순회하며 초청 설명회를 개최한다.

정무영 총장은 “울산시민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과기원 출범을 이뤄냈다”며 “UNIST의 연구 역량을 지역 발전에 활용해 울산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