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 종사자 10명 중 7명, 인터넷전문은행 이용할 의향 있다

금융업에 종사하는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 종사자 10명 중 7명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 종사자 10명 중 7명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전용 SNS 블라인드(BLIND)를 서비스 중인 팀블라인드(대표 정영준·문성욱)가 자사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금융업 종사자 31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이용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1.9%가 인터넷전문은행을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인가 신청을 받은 카카오뱅크와 K뱅크 중 어느 인터넷전문은행이 더 끌리냐는 질문에는 90.1%가 ‘카카오뱅크’를 선택했다. K뱅크를 선택한 응답자는 9.9%에 그쳤다.

카카오뱅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 송금이 75.1%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24시간자산현황 및 상품투자 정보 확인 가능한 카카오 금융봇 서비스(12.9%), △예금이자 활용 가능한 카카오 유니버셜 포인트(6.5%) 순으로 응답했다.

카카오뱅크와 K뱅크 사업 전략에 대한 매력도 평가에는 5점 만점 중 카카오뱅크가 3.3점을, K뱅크는 2.8점을 받았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