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기부 문화 체험관을 용인 에버랜드에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부터 새해 3월 1일까지 운영되는 체험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 중 한 곳인 티익스프레스, 눈썰매장 사이에 마련됐다.
체험관은 ‘공감’과 ‘나눔’의 두 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공감존에서는 개발도상국 어린이의 어려운 생활상을 사진으로 전하는 포토 월을 설치, 기부 필요성을 전달한다.
나눔존에서는 기부자와 개도국 아동을 하나로 잇는 의미의 ‘사랑의 매듭 팔찌’ 만들기 체험을 통해 기부를 직접 실천하면서 나눔 중요성을 되새긴다. 기부체험 요금은 1만원이다. 체험관에서 개도국 어린이와 일대 일 결연도 즉시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2013년부터 플랜코리아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우물을 개발하고 각종 구호 활동에 동참하는 등 개도국 어린이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