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현대자동차 MRO 부문 구매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뿐 아니라 현대 해외공장에서 통합 사용하는 현대자동차 핵심 업무시스템이다. 기존 액티브X 기반 시스템 문제점을 HTML5 웹표준으로 전환, 다양한 글로벌 공급 환경에서 최적 상태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자체 UI솔루션 ‘엑스빌더5(eXbuilder5)’를 적용해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인터넷익스플로러(IE)10 이상과 모든 브라우저에 최적화됐다. 어떤 언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다국어 포맷을 지원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시스템에 적용한 엑스빌더5는 풍부한 화면과 빠른 개발 생산성을 보장하는 UI 솔루션이다. 액티브X로 개발된 이전 버전(eXbuilder3)을 순수 HTML5로 변환했다. DOM(Document Oject Model)을 이용해 화면을 구성하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게 화면 표현이 가능하고 표준을 지원하는 브라우저와 디바이스에서도 동일한 결과물을 보여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엑스빌더5는 다수 레퍼런스와 프레임워크와 연계, 타사 솔루션과 연동하는 등 확장성과 생산성, 운영 편리성이 검증됐다”며 “기술 BMT를 거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는데 성능 및 다국어 처리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사업에서 눈여겨볼 점은 엑스빌더5의 애니메이션 기능”이라며 “개발자는 별도 특별한 기술이나 플러그인 없이도 플래시 같은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화면을 표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